코로나19사태가 길어지면서 복지관의 휴관도 연장되었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안부전화를 드리면
“마음이 힘들다, 우울하다, 일거리가 줄어들어 한창 먹을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어떠한 도움을 드려야할까, 어떻게 돕는게 좋을까 고민하던 중
다행히 월드비전 선학종합사회복지관과 주안장로교회의 도움으로 아이들을 위한 식료품 키트를 전달받게 되었습니다.
기쁜마음으로 물품을 수령하며 어떤 가정에 나눠드리는 것이 좋을까... 궁리하다..
우리 복지관은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아동관련 기관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 어떨까? 하는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우리 복지관을 포함하여 뜻이 있는 부평구 아동관련 7개 기관들을 만날 수 있었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30가정에 전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나눔은 우리 복지관 뿐 아니라 다른 기관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있었다고 생각됩니다.
혼자보다는 함께 할 때 더 힘이 나고 든든할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갈산종합사회복지관이 되겠습니다.
“어려울 때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감사하다고 꼭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