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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인천 갈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백진희)에서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위기가정 긴급생계비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중단되거나 실직 및 임금 감소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 19가정에 가구당 30만 원 총 570만 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했다. 또한 3월부터 5월까지 지역 내 저소득 17가정에 총 510만 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했다.

이번 생계비 지원은 지역 내 네트워크 협력기관인 갈산동도토리학교지역아동센터, 구산중학교, 부평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부평구 드림스타트, 인천미래생활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가중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경감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지원을 받은 한 학생의 보호자는 “코로나-19로 아이들이 학교도 못가고 생활비만 늘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게 되어 큰 힘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구산중학교 창의인성부 장순화 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증가했는데 갈산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좋은 사업을 알게 되고 학생들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고 뜻깊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갈산종합사회복지관 백진희 관장은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번 위기가정 생계비 지원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 가정에게 위로가 되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 아울러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코로나-19 상황이 하루빨리 종식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갈산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평구 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응원 챌린지, 마을 활기 프로젝트, 정서지원 나눔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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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출처 : https://www.anewsa.com/detail.php?number=2139798(아시아뉴스통신 2020.06.02.)